튀르키예 지진 파견 - 한국 긴급구호대 터키 도착

현재 튀르키예 지진 상황이 심각한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제가 지난 번 아래 글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었는데요. 

2023.02.06 - [이슈] - 터키(튀르키예) 지진 상황 정리 / 정말 심각합니다

터키(튀르키예) 지진 상황 정리 / 정말 심각합니다

 

정말 상상 이상의 피해를 본 튀르키예라, 전 세계와 NGO단체 등이 도움의 손길을 뻗기 위해 주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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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튀르키예에 구호인력과 물자를 지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을 급파하고,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라 지시했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정말 빠르게 구조대 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월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구호대는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활동을 전개한다고 하네요. 

지진 발생 만 48시간이 지나 인명구조 골든아워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 가지안테프 등 튀르키예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수색, 구조가 급박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급파된 구호대는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KOICA 6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해외 재난지역에 보낸 구호대 단일 파견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튀르키예측의 요청에 따라 탐색 구조팀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공군 수송기를 타고 튀르키예로 향했는데요. 

우리나라 정부는 튀르키예에 1차적으로는 500만 달러, 우리돈 63억원에 해당하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함께 피해를 본 시리아에는 국제 기구의 발표가 있는 대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youtu.be/-RWM4YGdaA4

 

그렇게 8일 도착해서 오늘인 9일 구조작업을 시작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는 현장에서 첫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구조대는  튀르키예의 남동부쪽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거점으로 안타키야 고등학교 등지에서 수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구호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여진이 계속있을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 되네요. 

다들 다치시는 일 없이 조심히 구호활동 펼치고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