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R입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지구대에서 쫓겨난 할머니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일단 아래 움짤 먼저 보시면 짐작이 되실 겁니다.
사건 발생 일시와 장소
: 12월 14일경 부산 동부경찰서 초량 지구대
아래는 부산 동부경찰서장이 올린 사과문이에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최초 MBN에서 단독으로 보도했었는데요
https://www.mbn.co.kr/news/society/4899395
그리고 아래는 이 기사의 후속 기사인데, 캡쳐와 내용으로 남겨놓습니다.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자 】
자정이 지난 늦은 밤, 할머니가 경찰서 지구대로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부산에 왔다가 마지막 기차를 놓쳐 길에서 떨다 가까운 지구대를 찾은 겁니다.
그런데 40분이 지나자 경찰 한 명이 강제로 할머니를 일으켜 세워 밖으로 끌어냅니다.
다른 경찰관은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문까지 걸어 잠급니다.
▶ 인터뷰(☎) : 쫓겨난 70대 할머니
- "여기 있을 때가 아니니까 가라고 해서 몸 좀 녹이고 가려고 조금만 더 있겠다고 사정했어요. 그랬더니 빨리 가래요."
경찰은 할머니가 업무를 방해해 불가피하게 내보냈다고 해명했지만, 보도 이후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이곳 해당 지구대에는 경찰의 부적절한 대처를 비난하는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그런데 경찰의 대처가 또 논란입니다.
화가 난 시민의 항의 전화를 무성의하게 받고, 끊어버린 겁니다.
(해당 지구대 녹취)
"조금 전에 뉴스를 봤는데, 70대 할머니 내쫓은 곳 맞습니까? "뉴스보고 너무 화가 나서 전화했어요."
"아! 그럼 계속 화내세요."
"네? 여보세요."
해당 지구대는 "항의전화가 쏟아져 일부 직원의 대처가 부적절했다"고 또 해명했습니다.
경찰을 비난하는 민원이 빗발치자 부산동부경찰서는 공식 사과문을 냈고, 부산경찰청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57/0001718855
지구대로 민원 전화가 빗발치자 경찰이 오히려 계속 화내세요~ 라며 빈정거렸다는 내용이네요.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들 캡쳐보시죠.
너무하긴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는 반대편의 의견도 있어요.
저런식으로 밤새 지구대에 있도록 해주면 다른 노숙자들도 들어와서 난리친다는거죠?
물론 이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팩트만 체크했을때
할머니 행색이 노숙자 행색도 아닌데요?
깽판치지도 않았구요. 어련히 사정이 있으셨던 분인데요.
조금만 얘기 들어드렸으면 알 수 있었을거에요.
젊은 사람들이였으면 핸드폰으로 근처 숙소 알아보고 어찌 했겠지만
70대 할머님이 어디 뭐 야놀자 어플로 모텔이라도 잡을수있으실 것 같나요? ㅋㅋㅋ
떨다 못해 저기로 들어가신 듯 한데 에휴 ㅠㅠ
아무튼 이런 내용의 사건이랍니다. 난리날 법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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