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7개국의 300여명의 어린이가 어떤 기침시럽을 먹고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 놀란 마음에 국내에도 그 약이 유통된 것은 아닌지 .
우리 아이들이 먹은 약은 아닐지 바로 확인해보았습니다.
무슨 내용일 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이 기침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을 일으킨 사례가 해외 7개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이로 인해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일단 안심하셔도 되는 점은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해 성분이 포함된 해당 기침시럽이 국내 허가되지 않아 수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식약처 관계자가 WHO에서 문제 삼은 해당 완제의약품의 경우 국내에서 허가된 경우가 없어 수입된 바가 없다고 못박았으니, 안심할 일이지만 일단 어떤 제품인지는 알아봐야겠죠. 해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해외에서 해당 시럽을 들고 한국으로 오신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먼저 문제의 기침 시럽에는 산업용 용제와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에틸렌글리콜과 디에틸렌글리콜이라는 유독성 화학물질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과 엔진 냉각제, 화장품 등 제조에 사용되며, 보통 의약품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단맛이 나는 성질 탓에 일부에서 시럽약 등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대요.
그런데 에틸렌글리콜을 다량으로 섭취했을 경우에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두통과 피로감, 의식저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과 신장에 손상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ㅠㅠ
여기서 기침 시럽은 인도 메이든 제약사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인도 메이든 제약사 뿐만 아니라, 테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 등 인도네시아 제조 8개 시럽도 에틸렌글리콜과 디에틸렌 글리콜이 과다 함유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주로 5세 이하의 아동들이 기침 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에 걸려 숨지는 상황인데요. 발병 사례도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WHO는 2022년 10월, 이 성분이 고농도 검출된 기침시럽이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판매, 급성 신장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서 이를 제조한 제약사의 제품 4종에 대해 유통을 금지하라고 권고했다합니다.
너무 심각한거 아닌가요? 마치 저희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사망하고 있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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